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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전세계를 아우르는 역대급 생일축하를 선보였다.
박지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KBS 라디오 음성광고, 102개 영화관 광고, 코엑스, 스타시티, 명동 등의 전광판과 서울 홍대, 강남, 신촌과 부산, 광주, 여수, 대전 등 전국 60여개 카페 컵홀더-진동벨, 한강 애드벌룬 등이 총동원됐다.
박지훈의 팬들은 이 같은 역대급 생일 축하를 자축하며 생일 광고 지하철역과 카페 등을 인증하는 '지훈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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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에는 생존 일본군 위안부 명예 회복을 위한 기부금 529만원(박지훈 생일)을 기부했다.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는 팬들이 직접 헌혈한 257개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또 팬들이 꾸민 리컬러링 엽서를 통해 장애인 자립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도 나섰다. 광명 사랑의집, 광명 라마의집,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부천혜림원 등 5곳의 미술치료를 진행하는 허니아트에도 이에 필요한 기금이 기부됐다. 박지훈의 팬 577명이 슬로건 구매를 통해 동참했다. 이들에겐 "당신은 박지훈과 함께 하는 577명의 후원자 중 1명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박지훈이 속한 워너원은 오는 6월 4일 타이틀곡 '켜줘(Light)'를 포함한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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