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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통쾌사이다가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그런 이호성에게, 가짜 판사 한강호는 팽팽하게 맞섰다. 갑질 폭행사건을 강력하게 처벌했고, 은폐하려던 마약파티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이호성이 건넨 백지수표 유혹도 집어 던졌다. 진짜 판사가 아니지만, 가짜라서 어쩌면 더 정의로운 한강호의 판결이 시청자에게 속이 뻥 뚫리는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9월 13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27~28회 본방송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장소, 상황에서 이호성과 마주한 한강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그런 이호성 무리를 뒤로 한 채 웃으며 걸어 나오는 한강호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더한다. 역전된 두 사람의 상황,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사람 표정 등이 사진만으로도 벌써부터 사이다를 마신 듯 속이 시원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한강호는 비록 진짜가 아닌 가짜 판사지만, 속 시원한 판결을 내리고 있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한강호의 사이다 판결을, 그가 선사하는 대리만족을 호응해주시는 것 같다. 오늘(13일) 방송되는 27~28회에서도 한강호가 이호성과 마주하며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반부를 넘어서며 더욱 쫄깃한 재미를 더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7~28회는 오늘(13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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