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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윤석이 사투리 연기 비결에 대해 말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싸이코패스 살인마 강태오(주지훈)의 추가 살인 자백을 듣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를 펼친다.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무기로 불리한 싸움을 시작하고 온갖 장애와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찾아 강태오의 혐의를 입증시키려는 김형민. 단한번의 감정 과잉 없이도 묵직한 울림을 전해주는 그의 연기는 그가 지금까지 맡았던 형사 캐릭터 중 가장 돋보이고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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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팔도의 사투리 연기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로 유명한 그는 사투리 연기의 비결에 대해 "무조건 연습 밖에 없다. 녹음하고 연습하고 계속 연습연습연습 연습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제가 제주도 사투리 연기는 안해봤는데 제주도 사투리를 하면 진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둑들'에서는 중국어 연기까지 소화한 것에 대해 "외국어로 하는 연기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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