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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활한 WCG가 내년 7월 중국에서 대회를 연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 대회로 개최된 이래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간 최고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WCG를 운영해왔던 삼성이 2013년을 끝으로 대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으며 명맥이 끊겼다가 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당초 지난 4월 태국에서 초청전 형식으로 첫 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정식으로 국가별,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는 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시안에서 결승을 치르게 됐다. 종목과 행사 관련 콘텐츠는 추후 공개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