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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엄현경이 인과응보 결말을 맞이 했다.
마지막 회, 오사장과 마주한 지나는 그의 진심어린 말에 눈물을 흘리며 무언가를 다짐하는 듯 했다. 다음 날 지나가 경찰서에 찾아간 구지나는 "자수 할려구요."라며 인과응보 결말을 맞이 했음을 암시했다.
엄현경은 극중 뒤통수 스페셜리스트 구지나로 분해 캐릭터의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얄미운 표정과 말투로 그리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청일전자에 위기를 몰고 왔고 극의 긴장감과 함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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