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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종원이 '양식의 양식'의 독특한 시청 꿀팁과 6개월간의 촬영기를 공개했다.
총 8부작인 '양식의 양식'은 냉면, 국밥, 짜장면, 삼겹살 등 21세기 한국인이 사랑하는 8가지 음식을 배경으로 '왜 한국인은 오늘날의 한식을 먹게 되었는가'를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도 잘 몰랐던 한식의 비밀들이 쏟아진다.
음식 전문가 백종원은 아이돌 미식가 최강창민과 건축가 유현준, 문학평론가 정재찬, 작가 채사장까지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멤버들과 함께 미국, 프랑스, 스페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의 6개국 13개 도시를 돌며 세계 음식 문화 속 한식과의 관계성을 찾아 나섰다. 백종원은 "여러 나라를 옮겨 다녔기 때문에 이동하는 과정이나 시차로 힘들었지만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나눴던 대화는 재미있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란 주제를 가지고 문학 작품을 얘기하고 건축을 얘기하니 즐거웠다"며 6개월간 펼쳐진 지난 여정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미각 논객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이 돼 주었다"고 밝혔다. 이야기의 물꼬를 틀고 다채로운 대화의 장(場)을 마련한 백종원의 활약과 다른 출연진과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식을 향한 백종원의 신선한 접근이 기대되는 JTBC '양식의 양식'은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등을 만든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했으며, 오는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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