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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혜리(25)의 10년, 그는 성숙해졌다.
이혜리는 19일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 인터뷰에서 "시작하면서부터 의미가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고, 어느 드라마보다도 좋은 글들을 많이 남겨주셨다. 인생드라마라는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목표를 이룬 기분이 들었고 행복했다"며 활짝 웃었다.
성덕선은 늘 넘어야 할 산이었다. SBS '딴따라'와 MBC '투깝스'에도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지만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평가는 '성덕선이 생각난다'는 것이었다. 그는 "나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선심이를 준비할 때도 '덕선이가 보이면 안돼'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선심이를 더 집중해서 만들려고 했다"며 "덕선이도 선심이도 다 일정 부분 저에게 있는 모습이다. 캐릭터 변신에 얽매여 센 이미지 변신을 하기 보다는, 내가 하고픈 이야기 속에서 하고픈 캐릭터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작품을 고르고 선택하고 준비했다"고 소신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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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캠핑클럽'을 함께 만들었던 핑클을 언급하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도 있다"고 말했다. 15년 정도 지난 뒤에는 걸스데이도 핑클처럼 함께 프로그램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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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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