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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혜윤이 첫 드라마 주연작을 마쳤다.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가 21일 종영했다.
하루(로운), 백경(이재욱)과 깊어지는 삼각관계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현재와 평행이론처럼 연결된 과거이자 작가의 전작 '능소화' 연기도 능숙하게 해냈다.
"'SKY캐슬' 때는 다들 '혜나를 누가 죽였냐'고 물었는데 이번 '어하루' 때는 다들 남자배우들과 함께 하는 근무환경을 이야기하더라고요"라고 웃은 김혜윤은 "시청률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화제성이 있었던 걸 느꼈어요. 제 SNS 친구들도 많이 늘었고요. '삶이 우울했는데 혜윤님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는 글을 보고 내가 누군가의 인생에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김혜윤은 지난 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진구와 함께 신인감독상 시상자로 참여한 바 있다. "'청룡영화상'에 갔는데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정말 다 연예인이더라고요.(웃음) 보는 재미에 하루종일 신났었어요. 선배님들께서는 부담스러우셨겠지만 참석하신 분들을 계속 쳐다봤어요. 너무 신기해서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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