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찬란한 웃음의 왕!"
무엇보다 김민규는 왕실의 유일한 적통, 조선 땅을 다스리는 유일무이한 왕 이경 역을 맡았다. 태어날 때부터 유일한 적통 세자로 자라왔으나, 막상 왕이 된 후 막강한 세력들의 힘을 느끼고 제대로 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꼿꼿하게 서야 함을 깨달은 인물. 더불어 '충격적인 파란'을 겪고 난 후 잠이 들면 예지몽을 꾸고, 그 꿈속에서 '오직 한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극적인 운명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김민규가 위엄과 패기를 갖춘 조선의 왕 이경 역으로 전격 변신한 '첫 포스'가 공개됐다. 화려한 복색을 갖춘 김민규가 금빛 가마에 앉아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장면. 김민규는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누군가를 바라보더니, 이내 툭 파안대소를 터트리던 끝에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는 본격적인 '간택' 촬영에 돌입하며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특히 좋은 선생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사하면서도 긴장되고 떨린다. 이토록 멋진 기회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언제, 어디에서든 대본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대사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김민규의 노력에 현장에서는 늘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극강의 파란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왕 이경의 인생을 진정성 있게 펼쳐낼 배우 김민규의 특별한 변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오는 12월 14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