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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지우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의 메가폰을 잡는다.
정지우 감독이 신선한 소재와 시의성이 돋보이는 '썸바디'로 넷플릭스와 첫 공동 작업에 나선다.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보이' '은교' '4등' '침묵' '유열의 음악앨범' 등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로 인간의 감성과 심리를 묘사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정지우 감독이 첫 시리즈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은 특히 이미 우리 일상에 파고든 소셜 커넥팅앱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 '오늘의 탐정'과 '원티드'로 귀신 잡는 탐정, 생방송 리얼리티 쇼 등 신선한 전개가 두드러지는 스릴러를 집필했던 한지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정지우 감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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