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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대박' 성적을 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재취업이 유력시되고 있다.
세 명의 후보는 EPL의 치열한 경쟁에 익숙한 지도자로, 현재 웨스트햄은 5경기 중 4패를 당하며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러있다. 14일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서 0대3 참패를 당한 후 포터 감독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 결과가 포터 감독의 운명을 좌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팬 단체는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포터 감독 퇴진 시위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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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감독이 경질될 경우, 웨스트햄은 지난시즌 종료 이후 감독을 바꾼 네 번째 EPL 클럽이 된다. 토트넘이 시즌 종료 직후 '유로파리그 우승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포드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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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노팅엄을 맡기 전 발렌시아, 포르투, 울버햄튼, 토트넘, 알 이티하드 등을 지휘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LAFC)과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