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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리얼한 커플들의 동거 스토리가 펼쳐졌다.
남녀의 '합법적인' 동거 방법은 여전히 결혼이다. '동거남녀'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이단아'들일 것만 같다. 그러나 '결혼 말고 동거' 속 연인들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회의 일원들이었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사랑에도 진심이기에 '동거'를 선택한 이들의 남 얘기 같지 않은 실제 이야기, 그리고 '동거'에 대해 조심스러우면서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4MC 한혜진X이용진X아이키X이수혁이 아슬아슬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 연애보다 '딥'하고, 결혼보다 '짜릿'한 사랑ING
▶ 동거는 드라마도 다 이겨버릴 '현실'
'결혼 말고 동거'는 동거의 달콤한 매력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생활비 문제를 비롯해 24시간을 공유하면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갈등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서로가 첫사랑이었지만 여자 쪽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이혼한 뒤에야 재회해 애틋한 동거 중인 '돌싱맘&미혼남 커플' 배수진&배성욱, '파혼 뒤 동거' 커플인 안주연&김한균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동거에 대한 생각부터 달랐지만 열렬히 사랑하는 '새싹 커플' 정세미&최준석이 막 시작된 동거 생활을 잘 헤쳐나갈지 또한 관심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