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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순정파이터'에서 8강 진출을 향한 잔혹한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슈퍼좀비' 팀의 데스매치 도전자는 고등학생 '화성짱'과 한의사 복서 '한방복서'다. 슈퍼좀비 팀 합류 이후, 줄곧 약골로 지목됐던 한방복서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긴 리치를 뽐내듯 펀치를 날리며 화성짱을 당황하게 했지만, 이에 화성짱은 바로 젊은 기세로 반격에 나선다. 1라운드가 끝난 뒤, 슈퍼좀비 팀의 멘토는 이 중 한 도전자에게 "확실히 빨리 끝내버려. 미안한 게 아니다"라며 냉정하고 이성적인 코칭을 하여 눈길을 모으기도. 과연 '화성짱'과 '한방복서' 중 8강에 진출한 도전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섹시매미' 팀의 중량급 도전자 오천만과 송파경찰관의 데스매치는 경량급과는 다른 묵직한 타격감으로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섹시매미 팀 멘토인 추성훈과 김동현도 각 도전자의 세컨을 담당한다. 특히 추성훈은 왼손잡이(사우스포)인 '오천만'에게 "그래플링을 많이 해라, 타격을 포 스텝까지 제대로 하라"며 열정 넘치는 코칭을, 김동현은 "미들킥으로 유효타를 노려라"라며 '송파경찰관'에게 코칭한다. 각 멘토의 코칭을 그대로 흡수하여 경기를 펼치는 두 도전자의 모습에 최두호는 "이거 명경기다"라며 감탄한다. 두 도전자 중, 8강에 올라간 도전자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