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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성형을 했냐는 의심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가 서장훈과 직접 서로의 눈을 만져보며 해명에 나섰다.
의뢰인은 "수술 안했다. 대면으로 상담 오시는 분들은 '원장님처럼은 싫어요'라 한다. 상담하러 오신 분들은 직접 만져보라고 할 정도다"며 "또 우리 애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원장님과 안 닮았다'라는 댓글이 달린다"고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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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도 절개 자국이 있다고. 이수근은 "나도 코 수술 했냐는 사람들이 많다"라했고 서장훈은 "얘도 은근히 얼굴 부심이 있다"라 어이없어 했다.
서장훈은 "오늘 우리 점집에서 얘기했으니까 방송 화면 캡처해서 병원에 붙여놔라"라 해답을 줬다. 이수근은 "넌 센스를 좀 키쿼야 한다. '제가 잘생기긴 했나보네요. 오해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예쁘게 해드릴 게요'라 해보는 건 어떻냐"라 제인했다.
서장훈은 "네 실력이 좋다고 소문나면 잡소리는 싹 없어진다. 네 외모 운운할 필요 없다. 널 믿고 찾아온 환자들이면 수술 외에 관심 없어질 거다. 사람들 미어 터진다"라며 실력을 갈고 닦으라 조언했다. 이어 점괴를 뽑았고 의뢰인은 두 귀를 막고 있는 깃발을 보고 "진짜 신기하다"라며 놀랐다.
의뢰인은 "귀 막고 열심히 해보겠다. 일단 명쾌한 해답을 주셔서 감사하고 제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알겠다. 제 일에만 집중해보겠다. 고민이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 드리겠다"라 소감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