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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이웨이' 김부자가 30억을 사기 당했던 기억에 씁쓸해했다.
김부자는 "현찰은 들어오고 은행에 예금해야 되는데 도장만 계속 만들어서 통장을 만들었다. 통장이 이만큼 됐던 기억이 난다. 누군지 이름도 모르는 통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어마어마했던 수입을 자랑했다.
김부자는 오랜만에 절친한 동료 가수 박재란을 만났다. 박재란 역시 '산 너머 남촌에는'으로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가수. 이어 가수 이숙까지 오며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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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믿은 죄로 하루 아침에 30억을 사기당하기도 했던 김부자. 김부자는 "어떤 생각이 자꾸 드냐면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다 기억하기가. 잊고 싶은 일들이 있더라. 다시는 꺼내고 싶지 않다. 그런 얘기를 물어보면 대답 안 한다. 꺼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박재란은 "약아빠진 게 없다. 계산적이고 약아빠진 사람들 참 많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말도 못하게 많다"며 "우리 후배들한테 얘기하고 싶은 건 건강이 재산"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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