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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은빈의 대상 수상소감을 지적했던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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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는 "일단 백상예술대상 정말 축하하고 기뻐했다. 근데 어디서 삐끗했냐"며 "평소 느끼던 세 가지를 지적하지 않았냐. 내용 없이 감사 표현만 하다 끝내는 거, 다수의 사람 앞에서 감정 노출하는데 있어서 자기 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건 미성숙한 사회 모습이다. 또 예의라는 이름의 과잉된 행동을 사회 전체가 받아들이려면 그건 예의도 아니라는 건 제 지론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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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날 박은빈 씨 수상 소감 내용은 좋았다. 그 이야기를 하는 걸 잊었다. 내용이 없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대상 수상자는 왜 이런 의도로 작품 했는지를 말했다"며 "박은빈 씨는 훌륭한 배우이고 저격할 의도가 없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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