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서 극중 송혜교를 괴롭힌 손명오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김건우는 지난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에스(S)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빠리빵집'(6월25일까지)에 출연하고 있다.
김건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수석까지 할 정도로 연기를 인정받은 수재지만, 뮤지컬 도전은 처음. 김건우는 지난 19일 프레스콜에서 "'더 글로리' 화제성을 떠나서 항상 무대에 대한 열망과 동경이 있었다"며 "프로 무대 경험이 전무한 저를 선택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오는 7월 개막하는 김광석 노래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에도 출연한다.
임지연은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에 김태희와 함께 여성 투톱 작품을 선보인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