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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원로 배우 김석훈이 지난 2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김진규·최무룡·신영균·신성일 등 주역 배우들과 인기를 겨룰 만큼 300여 편의 화려한 작품을 남겼다. 하지만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충무로를 떠난 이후 근황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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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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