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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시부모 반대로 이별 통보 하니 화나서 소주병 깨"

최종수정 2023-06-10 07:10

장영란 "♥한창, 시부모 반대로 이별 통보 하니 화나서 소주병 깨"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A급 장영란' 장영란이 시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한창에 이별 통보를 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연애, 결혼 무조건 성공하는 9가지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남자에게 사랑 받는 법, 남편 길들이는 법 등을 강의하기로 했다. 장영란은 연애할 때 상대방의 밑바닥을 봐야 한다며 "사람들이 연애할 때 조심하더라. 난 싫다. 연애할 땐 그 사람의 밑바닥을 봐야 한다. 최악의 상황을 봐야 이 남자가 감당 가능한지 알게 된다. 주사도 봐야 하고 화날 때 어떻게 화내는지 모든 걸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은 감당이 안 된다. 심하게 싸우고 안 좋은 모습을 봤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를 봐야 한다. 연애할 때 많이 싸워봐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란 "♥한창, 시부모 반대로 이별 통보 하니 화나서 소주병 깨"
장영란은 자신도 한창과 연애할 때 많이 싸웠다며 "남편이랑 거의 밑바닥 몇 번 팠다. 남편은 소주병까지 깨뜨렸다"고 폭로했다.

장영란은 "남편이랑 술 먹고 얘기하는데 그때 부모님 반대로 힘드니까 견디지 못할 거 같아 '창이 씨 우리 헤어지자' 한 거다. 그랬더니 '지금 가지고 논 거냐. 너무한 거 아니냐'며 호프집에서 (소주병을) 깨뜨렸다. 근데 중요한 건 눈을 봐야 한다. 한두 번 깬 솜씨냐. 그냥 해본 솜씨냐"며 "하고 본인도 놀라더라. 본인도 몰라서 홧김에 그게 된 거다. 자기도 처음 해본 거다. 그 다음 그 사람의 액션을 봐야 한다. 액션을 봤는데 무릎이 헤질 정도로 기어 다녔다. 반성문도 쓰고 미안하다 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그런 밑바닥을 보니까 더 이상 볼 게 없잖아. 결혼하고 나니 그런 일은 다신 없더라. 밑바닥을 보니까 다른 건 웃기더라. 거기서 감당이 되면 결혼하는 거고 감동이 안 되면 헤어져라. 그때 헤어지면 이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결혼하면 달라진다?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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