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타블로는 에픽하이가 북미와 유럽 등에서 월드 투어를 했다면서 "월드투어를 하는 동안 매일 공연을 한다. 북미 공연은 투어 버스로 이동하곤 한다"고 밝혔다. 타블로가 공개한 버스 내부는 침실과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큰 어려움은 볼일을 처리하는 거라고. 타블로는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면 안 된다. 화장실 치우는 비용만 50만 원이 든다.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인생 끝나는 거다. 아무리 배고파도 참게 된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타블로는 슈가와 RM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에픽하이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건 슈가와 RM이 저희를 많이 언급해줘서"라며 "그 친구들이 에픽하이 음악을 듣고 래퍼의 꿈을 키웠다는 얘기를 계속 해주고 저희의 신곡을 홍보도 해줬다. 어린 친구들도 저희를 알게 돼서 진짜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RM이 타블로의 에세이를 안고 찍은 사진도 올려줘 다시금 고마웠다고. 타블로는 "제가 부탁하지 않았는데 올려줬다. 에픽하이의 두 번째, 세 번째 멤버같다"라며 강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