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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1박 2일' 멤버들에게 수영 선수의 고충을 토로한다.
나인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영장을 보자마자 뛰어들고 물속을 종횡무진한다. 그는 박태환에게 거침없이 물총 공격을 날리기도 하는 등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그는 자유형에 자신감이 붙어 '마린보이'에게 겁 없이 수영 대결을 제안한다고 해 현장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박태환은 한편 "물 너무 싫어"라며 물을 보고 질색하는 리액션으로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오랜 선수 생활 동안 매일매일 물과 함께 해야 했던 수영 국가대표의 고충을 '1박 2일'에서 털어놓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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