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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로운 사기' 김동욱의 리더십이 공조 사기극의 키를 잡았다.
또 김동욱은 적목키드와 검사, 기자 등을 한 데 모으는 '키 맨'의 활약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천우희에 "이제부터 사기의 방향은 내가 정한다"라는 신뢰가 느껴지는 말과 함께 확신에 찬 눈빛을 내비쳐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동욱은 적목이 낳은 또 다른 피해자 안내상(연태훈 역)을 만나고, 오랜 시간 헤어져 있었던 아버지의 소식을 접한 한무영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안내상을 보며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기 때문. 특히 그 당시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천우희 앞에서 호소하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리게 만들었다.
한편, 김동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