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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성웅이 결혼식날 배용준이 헬기를 타고 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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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 번 들킬 뻔 했다"면서 "촬영 끝나고 '서울 가서 보자'며 인사를 했다. 그런데 매니저가 달려오더니 '신은정 배우님이 다쳤다'더라. 뛰어갔더니 촬영에 쓰였던 장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던 중 얼굴에 부딪혔더라. 치아가 부러졌다. 제가 '괜찮냐'며 상태를 보고 있던 감독님을 들어서 '누가 이랬냐'고 했다"며 일순간 촬영장에 정적이 흘렀던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결혼 16년 차 박성웅의 역대급 사랑꾼 면모와 '월클' 배용준이 박성웅♥신은정 부부의 결혼식에서 헬기까지 띄워 의리를 자랑한 사연은 오는 6월 28일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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