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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성웅이 결혼식날 배용준이 헬기를 타고 온 이유를 밝혔다.
28일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박성웅♥신은정 결혼식날 헬기타고 강림(?)한 '욘사마' 배용준의 美친 스케일"이라면서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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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 번 들킬 뻔 했다"면서 "촬영 끝나고 '서울 가서 보자'며 인사를 했다. 그런데 매니저가 달려오더니 '신은정 배우님이 다쳤다'더라. 뛰어갔더니 촬영에 쓰였던 장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던 중 얼굴에 부딪혔더라. 치아가 부러졌다. 제가 '괜찮냐'며 상태를 보고 있던 감독님을 들어서 '누가 이랬냐'고 했다"며 일순간 촬영장에 정적이 흘렀던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박성웅은 신은정과 무려 120명 앞에서 키스는 물론, 4만 명 관객 앞에서 역대급 프러포즈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태왕사신기'로 오사카 돔구장으로 프로모션을 갔을 당시 아내와 비밀연애 중이었다. 관객 앞에서 '상대역 배우가 지금 내 여자가 돼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라며 수많은 팬들 앞에서 돌발 고백해 통역사를 포함한 다른 출연 배우들까지 당황하게 만든 역대급 스케일의 프러포즈로 결국 결혼까지 성공하게 됐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 16년 차 박성웅의 역대급 사랑꾼 면모와 '월클' 배용준이 박성웅♥신은정 부부의 결혼식에서 헬기까지 띄워 의리를 자랑한 사연은 오는 6월 28일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