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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승연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 촬영 과정을 돌이켜 봤다.
과거 소속사 후배인 이지훈과의 호흡에 대해선 "제가 이미 데뷔를 했을 때, (이지훈은) 연습생을 했기 때문에 계속 눈치를 봤다고 하더라. 제가 회사에 오래 머무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이지훈이라는 연습생이 있는 줄 몰랐다(웃음). 이지훈과 동갑내기이고 상대 배우로 만나게 됐는데,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상대 배우들이 주로 동생이었어서 너무 편하게 대할까 봐 걱정했다. 그래도 지훈 씨가 잘 맞춰줘서 케미가 잘 살았다"고 흡족해했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