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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지현이 전 연인에게 받았던 선물을 '어떻게 했는지' 밝혔다.
장기 연애 후 결혼 10년 차를 맞은 '자칭 사랑꾼' 김준현부터 '미운 우리 새끼'와 핑크빛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 사랑 찾아 물 건너온 '스윗 남편' 알베르토, 경험에서 나온 '찐 노하우' 전수해주는 '고소 담당' 이지현까지 연예계 대표 사랑꾼들이 출격한다. 여기에 마음만은 깨랑꾼 못지않은 '소개팅 국가대표' 이상준이 게스트로 합세해 완벽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사랑하는 연인 김지민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김준호가 스튜디오에 커피차를 보내며 특급 내조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준호의 통큰 선물에 김지민은 "잘 먹을게"라며 손가락 하트로 화답해 깨 쏟아지는 커플의 다정 모먼트를 선보였고, 이지현은 "부러우면 지는 거야"라고 말해 웃픈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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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연인에게 받았던 선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관한 MC들의 '솔직 토크'가 흥미를 더한다. 두 번 이혼의 경험을 가진 이지현은 "나는 받은 것도 몇 개 안되는데, 그것도 가져가더라"라고 말한 뒤, "다 줘버렸어! 옛다 먹고 떨어져라!"라며 화끈한 면모로 털털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반면, 김지민은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요즘 최애 가방 중 전 연인이 준 게 있다"라며 '쏘쿨'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준호의 과거 물건들은 못보겠더라. 나는 괜찮은데, 쟤는 안돼"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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