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재의 '아빠 미소'부터 한효주의 긍정 에너지, 강호동의 '파워 공감'이 이어진 대기실 풍경은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최초' 수상 이후 한 자리에 모인 스타들의 반가운 마음을 엿보게 만들었다.
인천시와 함께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새로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왕관을 넘겨주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전년도 수상자들의 발걸음도 반갑게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는 모든 시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통합 대기실로 구성돼 지난해 시상식, 핸드프린팅 행사 이후 오랜만에 마주한 이들의 반가운 음성이 문 밖까지 새어나왔다.
|
|
|
|
|
|
|
남녀주연상 시상을 위해 대기실에 등장한 이정재는 화면으로 소속사 후배인 임지연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지켜봤고, 임지연이 감동의 수상 소감을 조근조근 이야기하자 기특하다는 듯 '아빠 미소'로 화면을 바라봤다. 임지연의 수상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으나, 아티스트컴퍼니의 큰 어른이자 선배로서 후배의 성공을 지켜보며 눈빛으로 응원을 보냈다. 또 김고은도 이정재, 강호동과 마주앉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
|
|
이렇듯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수상자, 후보자뿐만 아니라 전년도 수상자이자 시상자들까지도 함께 즐기는 대 통합, 화합의 장을 완성한 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