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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도는 선처해주면서 아이 지도한 특수교사는 아동학대로 고소하나요"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절친 침착맨도 나서 주호민을 옹호했다.
주호민의 아들은 비장애인 학생들과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조치 됐다. 이에 A씨는 "분리조치 됐으니 다른 친구들을 사귀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를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채로 등교시킨 주호민의 아내가 들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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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입장문은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같은 특수반 학부모들은 A씨를 위해 선처 탄원서도 제출하기도 했던 바. 학부모들은 A씨가 통합반 수업 적응도 적극적으로 도왔고 아이들도 A씨의 수업을 즐거워했다며 A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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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절친 침착맨도 나섰다. 침착맨은 28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주호민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절친한 지인으로 굉장히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본다"며 "일단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주호민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방송가에서 주호민을 보고 싶다는 시청 거부 요구까지 일어난 상황. 주호민이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