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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신곡 '패스트 포워드' 뮤비, 日 만화 트레이싱 의혹 "확인 중"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3-08-09 13:16


전소미 신곡 '패스트 포워드' 뮤비, 日 만화 트레이싱 의혹 "확인 중"

전소미 신곡 '패스트 포워드' 뮤비, 日 만화 트레이싱 의혹 "확인 중"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전소미가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 트레이싱 의혹을 받았다.

9일 전소미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 측은 뮤직비디오 트레이싱 의혹과 관련, "확인 중"이라 밝혔다.

지난 7일 전소미의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 타이틀 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단번에 주목을 받았다. 또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1위에도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오픈하고 하루도 되지 않아 천만 회의 조회수라는 기염을 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속 나오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트레이싱 논란'이 제기된 것.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밑에 두고 그 위에 따라그리는 방식이라는 뜻.

'이누야사', '란마 1/2'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타카하시 루미코는 수십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볼만큼 비슷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타카하시 루미코와 이 부분에 대해서 협의를 했는지, 아니면 일러스트 캐릭터를 베껴 만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소미의 새 EP 앨범 'GAMA PLAN'(게임 플랜) 타이틀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는 올가닉한 사운드와 미니멀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딥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본격적으로 컴백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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