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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전소미가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 트레이싱 의혹을 받았다.
9일 전소미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 측은 뮤직비디오 트레이싱 의혹과 관련, "확인 중"이라 밝혔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단번에 주목을 받았다. 또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1위에도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오픈하고 하루도 되지 않아 천만 회의 조회수라는 기염을 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속 나오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트레이싱 논란'이 제기된 것.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밑에 두고 그 위에 따라그리는 방식이라는 뜻.
'이누야사', '란마 1/2'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타카하시 루미코는 수십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볼만큼 비슷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타카하시 루미코와 이 부분에 대해서 협의를 했는지, 아니면 일러스트 캐릭터를 베껴 만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소미의 새 EP 앨범 'GAMA PLAN'(게임 플랜) 타이틀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는 올가닉한 사운드와 미니멀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딥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본격적으로 컴백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