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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판타지보이즈를 이탈한 유준원에 대한 스태프의 갑질 폭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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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촬영 일자가 계속 바뀌고 안무가 정해졌다더니 수정해야 된다고 기다리라고 했다가 만들어둔 세트가 캔슬되고 스태프 일정 다 꼬이고 난리도 아니었다. 세트랑 스태프 예약했다 취소했다 위약금 내고 했는데 기사를 보니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알겠다"고 전했다.
A씨는 "확실한 건 피해보고 있는 건 데뷔 앞둔 애들이라는 거다. 11명 멤버들 안 흔들리고 데뷔 잘해서 보란듯 성공하고 꿈 이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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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유준원의 부모가 프로그램 투표 1위를 했다는 명목 하에 수익분배 요율상향을 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미성년자도 아닌 유준원에게 미성년자 적용 조항까지 넣어달라는 등 많은 요구를 했고, 그중 13가지의 요구조항을 들어주고 계약서를 수정해줬음에도 유준원을 두 차례나 무단 이탈 시키더니 최종적으로 합류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준원 측은 포켓돌 스튜디오가 과도한 고정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등 불합리한 계약 조항을 강요하는 등 신뢰가 깨져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맞서고 있다.
유준원의 이탈로 판타지보이즈는 11인 체제로 9월 21일 정식 데뷔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