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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미우새' 권오중이 아들을 향한 뜨겁고 진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또한 권오중은 6살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아내와 차 안에 너무 오래 있는 탓에 경찰에 불려 갔었던 일화를 밝힌다. 이에 경환 母가 "대체 차에서 뭘 했길래 오래 있었냐"라고 물어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된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한다. 이날 권오중은 특별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공부까지 전념하게 된 사연을 들은 母벤져스는 권오중의 뜨거운 부성애에 깊이 감동한다.
한편,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던 권오중에게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진학하게 된 아들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다는데, 과연 권오중의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