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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빅픽쳐 제작)이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을 공개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영화 '악인전' '엑시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 오희준이 서윤복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그의 마라톤 재능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절친 동구 역으로 합류, 임시완과 찰진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법쩐' '재벌집 막내아들' '그해 우리는' '태양의 후예'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베테랑 서정연이 극중 서윤복의 유일한 가족, 어머니 역할을 맡아 신뢰감 주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다시 뛰고 싶은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염원과 레이스를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그리고 박은빈이 출연했고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장수상회'의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