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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6조원대 백지화 사업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문제는 해당 프로젝트가 특혜 등의 의혹으로 중단됐다는 것. 우선 토지 저가매각 시도가 있었다. KC 컨텐츠가 인천경제청에 제안서를 보내자 인천경제청이 R2블록 부지 소유권을 갖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에 양해각서(MOU) 체결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수의계약을 통해 R2블록 부지를 주변 시세 대비 저가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인천경제청이 애초부터 KC 컨텐츠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인천경제청은 수의계약이 아닌 제안 공모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