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재혼으로 만나 이혼 후 다시 재결합한 부부가 등장한다.
남편은 결혼 2년 차에 아내에게 본인이 몰랐던 2500만 원 상당에 빚이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아내는 과거에 난폭했던 남편이 무서워서 생활비를 요구하지 못 해 카드와 현금 서비스로 생활비를 쓰다가 생긴 빚이라고 말했지만, 이를 납득할 수 없었던 남편과의 갈등이 계속돼 결국 한 차례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혼 후 어느 날 둘째 딸아이가 남편에게 "엄마처럼 나 버릴 거야?"라고 물어봐 충격을 받았다는 남편은 결국 아이를 위해 아내를 다시 붙잡아 재결합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이혼 9개월 만에 재결합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다고 한다.
각자 듣고 싶은 말을 듣기 위해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는 '답정너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9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56회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