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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유비가 파국의 서막을 이끌며 극 텐션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 분)가 출산 루머에 휩싸이며 불안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오디션 중 갑자기 끊어진 노래에도 무반주로 무대를 마친 모네는 작품 캐스팅을 따내고 LH 미디어의 대표 라희(황정음 분)의 눈에까지 들며 승승장구할 날만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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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유비는 절박함의 눈물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기, 거짓말을 덮는 화사한 미소를 오가며 드라마 전개의 텐션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매 장면 소름을 유발하는 호연으로 캐릭터의 극악무도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더불어 반짝이는 비주얼은 물론 춤까지 직접 소화한 이유비는 감출 수 없는 끼를 다시금 확인시키며 모네와의 싱크로율을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전개의 급물살이 시작된 '7인의 탈출'에서 이유비가 이끌게 될 파국은 어떤 그림이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유비가 주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