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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중국서 영화 제작하려다 엎어져, 사기도 당했다" ('정신업쇼')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9-18 16:58 | 최종수정 2023-09-18 16:59


공형진 "중국서 영화 제작하려다 엎어져, 사기도 당했다" ('정신업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공형진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7일 신현준과 정준호의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채널에는 '정신맛남 2화 (공형진 배우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현준은 공형진을 오랜만에 마주한 후 "별 소문이 다 있었다. 죽었다는 얘기도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형진은 "이 계통을 떠나있던 건 아니고 관련된 업종을 하기 위해 지금도 애를 쓰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중국 쪽에 인연이 돼서 사업을 하게 됐다. 연기 활동할 때 사업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정중하게 고사했다. 내가 잘 몰랐기 때문이었는데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계속 있었다. 중국 영화 제작 의뢰가 들어와서 총책을 맡았는데 행정적, 투자 문제로 제작이 중단이 되고 엎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공형진 "중국서 영화 제작하려다 엎어져, 사기도 당했다" ('정신업쇼')
공형진은 "우연치 않게 건강 기능 보조 식품 사업을 알게 돼서 홍삼 브랜드를 만들었다. 제품을 론칭해서 중국 쪽 시판을 앞두고 있던 찰나에 코로나19가 터졌다. 다 극복하고 요 근래에 셋업 막바지 단계에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TV를 보면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동생, 선배들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멀어지더라. 중국 쪽에 왔다갔다하고 사기도 당하다 보니 성과를 내기 전에는 누구에게 나타나기가 너무 그렇더라"라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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