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MZ 취향 저격 메뉴'를 주제로 편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제작진은 류수영의 '편스토랑'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류수영은 돼지등뼈 20㎏을 삶아 스태프를 위한 감자탕을 대접하기도. 첫 출연 당시 첫 요리로 감자탕을 선택했던 류수영은 "첫 방송 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감자탕을 정리해 드리겠다"라며 3년 만에 몰라보게 업그레이드된 맛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류수영은 무려 20kg의 돼지등뼈를 계속해서 삶고 쉴 새 없이 우거지를 데치는 무한반복 속에 대용량 감자탕을 완성했으며, 스태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치 2인분 같은 감자탕과 솥밥을 대접했다. 류수영은 "20명한테 한 끼를 만들어 먹이면 기분이 좋다. 맛있게 드시는 것만 봐도 기분 좋다"라며 즐거워했다.
사진 출처=KBS
더불어 류수영은 제작진을 위한 보답으로 10㎏의 땅콩마요잼을 직접 만들어 '편스토랑' 스태프 전원을 위한 수제 잼 75개를 선물로 준비했다.
류수영은 수제 잼에 대해 "땅콩, 설탕, 우유가 들어간다. 하나는 상상할 수 없는 재료다. 부드럽고 크리미하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잼"이라며 땅콩버터와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땅콩마요잼' 레시피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