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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현무를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한유진의 부친과 전현무가 한살 차이였다. 전현무는 77년생, 한유진 부친은 75년생이다.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한유진은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진은 이찬원이 "아직 나이가 어리셔서 그런지 유진 씨가 우리 전현무 씨를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전하자 "맞다. 저희 아버지가 전현무 선배님이랑 또래시다"라며 부친이 76년생이라고 밝혔다. 한유진은 2007년생.
이를 들은 전현무는 "(한유진 부친이) 형님이지!"라고 선을 그었으나, 불과 한 살 차이. "난 77이야"라고 나름 큰 소리를 치는 전현무 앞에 75년생인 김숙은 좌절한 모습으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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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이찬원이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에 대해 물어보자, 한유진은 "탕후루 먹는데, 화보 촬영 중 탕후루를 먹었는데 혼자 10개 넘게 먹는 게 찍혀서..."라고 답했다.
놀란 전현무는 "10개를 먹었다고? 10알도 많아. 되게 달아"라고 기겁했다.
그러나 한유진은 "10알 말고 10꼬치! 10꼬치를 넘게 먹었다"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10꼬치는 안 돼! 너무 달아서 몸에 안 좋거든"이라며 앞으로 한 꼬치만 먹으라고 아빠처럼 잔소리를 했다.
이에 한유진이 "알겠다 아빠"라고 재치넘치는 대답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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