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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태계일주3' 기안84가 아프리카에서 복싱 대결을 펼쳤다.
기안84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프리카 사람들과의 맞짱. 벼락. 도축. 인생 그 자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지친 듯 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기안84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때 반바지가 살짝 올라가자 옷에 가려진 부분과 아닌 부분의 피부색이 확연히 달라 아프리카의 강렬한 햇빛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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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먼저 여정을 시작한 기안84를 만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덱스, 빠니보틀과 기안84의 반가운 만남이 포착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막내 덱스는 기안84를 만나자마자 달려가 품에 안기며 반가움을 전했고 그도 잠시 기안84의 지친 몰골에 놀라 눈을 떼지 못했다고. 의자에 기대어 힘든 기색이 역력한 기안84의 모습과 그를 걱정하며 바라보는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벌써부터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태계일주3' 측은 귀국 모습도 공개,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과 덱스는 초췌한 몰골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힘든 기색이 역력한 네 사람의 모습에서 아프리카 여행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처럼 기안84와 제작진의 스포일러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 '태계일주3'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