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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콩고 출신 조나단이 귀화 준비 중 출국에 어려움을 겪었다.
10일 조나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만나러 영국으로 향하는 조나단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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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도착해 입국 심사까지 마치고 나온 조나단. 조나단은 "감동이다. 그냥 도장 찍어주는 게 감동"이라고 행복해했다. 조나단은 "심사 받을 때도 그렇고 세계 정세상 한 번 더 체크를 받아야 하는 비자가 맞기도 하다. 나라의 안전도 있으니까"라며 "(입국심사) 직원이 '무슨 일하냐' 물어봤다. 한국에서 여러 TV쇼에 나오고 있다고, 유튜버라고 하니까 '오' 하시더라. K팝이 세계를 씹어먹고 있는 현재에 한국의 TV쇼에 나온다? 인정이지 이런 느낌"이라고 벅차했다.
제작진은 "뒷모습이 안절부절해보이던데. '캡틴' 소리 들리던데"라고 물었고 조나단은 "불안하니까. 제가 계속 '캡틴 만나러 왔다' 했다 하니까 'X소리 하지 말아라'는 반응이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 가야 할 나라가 많다"고 팬들에게 또 한 번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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