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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준이 김일우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시각 뉴스에는 심용 회장과 민도혁(이준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 99% 일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전해 들은 심 회장은 "그럴 일 없다. 내 친아들은 죽었다 이건 조작 된거다"고 했다.
앞서 자신의 발에 끈을 묶어 놓았던 매튜리는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 매튜리는 "노팽희는 폭발까지 있어서 시체도 못 찾을 만큼 산산조작 났겠다"며 "노한나부터 찾아서 깔끔하게 처리해라. 해외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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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노한나를 데리고 도망치던 한모네 앞에 미쉘(유주 분)가 나타나 길을 막았다. 미쉘은 '도와달라'는 한모네에게 "내 동생 지아는 죽었고, 널 끌어내리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껏 다녀왔다. 이제 목표가 코 앞이다"고 하자, 한모네는 매튜 리의 의도를 알린 뒤 "날 못 믿겠으면 저 아이를 믿어라. 저 아이 내가 낳은 심준석의 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심준석이 자기 딸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 내가 지아한테 한 짓 죽어 마땅한데 당신이 매튜를 돕는 것도 지아가 저승에서 통곡할 일"이라고 설득했고, 결국 미쉘은 한모네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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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도망친 민도혁은 양진모의 도움을 받아 심 회장을 찾아갔다. 민도혁은 정신을 차린 심 회장에게 "성찬 앱을 통해서 매튜의 정체를 공개할거다. 그러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고, 심 회장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민도혁은 몰래 카메라를 통해 매튜 리와 금라희(황정음 분)의 실제 모습을 폭로, 그러나 매튜 리는 "사실이 아니다. 심준석이 만든 가짜 영상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도혁은 "넌 이제 끝났다. 심준석"이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