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와 함께 술병을 들고 산속을 질주하는 출연자들과 어딘가에 갇힌 출연자, 술을 병째 들고 마시는 출연자의 모습이 '알콜 지옥'에서 펼쳐질 상상 그 이상의 고난도 미션과 돌발 상황을 예고한다. 여기에 "술만 보면 기절하는 사람들의 술을 잊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자막은 '알콜 지옥'이 보여줄 치열한 사투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너무 힘들었어요"라며 오열하는 출연자의 모습은 과연 어떤 사연의 주인공들이 지옥 캠프에 모이게 되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10인의 출연자를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예고 말미에 "여러분의 삶은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확고하고도 묵직한 한마디는 프로그램의 의도를 강조하며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은영 박사와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중독정신의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알코올 문제 권위자 3인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합류했다. 27일(월)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