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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무난히 커플이 될 줄 알았던 영식과 순자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15일 방송에서 영식은 순식간에 옥순과 정숙, 순자 등 여성출연자들 사이에서 1위로 꼽히며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순자는 영철과의 대화에서도 "예쁜 동생에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는 고백을 받았다. 또 광수와의 랜덤 데이트에서도 광수와의 티키타카로 MC 데프콘에게 "저런게 썸이다"라는 반응을 얻어냈다.
광수가 "감정 기복이 심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순자는 곧장 "나 감정기복 심하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순자는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광수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며 "자유로운 스타일이라는 것이 조금 걸린다. 나도 자유로운 스타일이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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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광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여성 출연자들에게 "1순위가 광수는 아닌데 광며들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신기하다"고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반면 영식은 순자에 대한 호감을 이어갔다. 정숙은 영식과의 랜덤데이트에서 "너무 한명한테 쏟지말라. 재미 없다"고 조언했지만 영식은 변함이 없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