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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수험생들에게 인생 조언을 남겼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로 진행,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어 박명수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는 화를 부른다. 제가 그런 적이 있다. 저도 누가 명함 주길래 전화했는데 2000만 원 날렸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누가 뭐 주면 먹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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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어제 너무 고생했고 시험 잘 보든 못 보든 여러분 팔자다. 어쩔 수 없다"면서도 "저 수능 3년 연속 망쳤지만 잘 살지 않냐. 연극영화과가 나를 안 붙여준다.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옆으로도 갈 수 있고 돌아갈 수 있다. 여러분들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담배에 절대 손대지 말라. 한 번 손대면 절대 끊을 수 없다. 나쁜 건 손대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다음 키워드는 정국. 박명수는 "정국 정말 멋있더라. 우리나라 자랑 아니냐. 정국이 정말 마이클 잭슨처럼 됐으면 좋겠다. 이미 된 거 아니냐"면서도 "근데 이 얘기하면 진이 좀 그럴 거 같다. 가끔 방송 듣고 문자가 온다"고 밝혔다. 정국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저스틴 비버에 이은 팝스타라는 말에 박명수는 "저스틴 비버는 이긴다 정국이가. 무슨 소리냐. 건강만 잘 챙기면 된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 건승하시라"라며 정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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