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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CJ ENM의 예능프로그램들이 글로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서진이네'는 지난 5월 기준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12개 국가 TOP 10에 랭크되고, 전 세계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공개된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편' 역시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되었고, 공개 이후 '서진이네'가 다시금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 TOP10에 재진입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은 대만의 유력 매체인 아이치이(iQIYI)를 통해 공개됐으며, 아이치이를 통해 소개된 국내 예능 중 랭킹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차태현, 조인성의 세 번째 한인 마트 영업일지 '어쩌다 사장3'은 첫 방송 이후 Disney+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TOP10에 진입 후 상위권 랭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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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남승용 예능교양사업 본부장은 "예능 콘텐츠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지역, 세대, 인종, 문화를 넘나드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CJ ENM 예능교양사업본부가 국내 최다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K-예능의 열풍을 리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CJ ENM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2023년은 K-예능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은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tvN 예능들이 올해 처음 글로벌OTT를 통해 해외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되며 전 세계 파급력이 높아졌고, 해외 시상식에서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CJ ENM 예능 프로그램의 해외 유통을 확장하며, K-예능이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