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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서정희가 잔잔하고 행복한 일상을 고백했다.
이어 "지금도 완성도 안된 집. 나의 일터에서 급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떼었다 달았다 옮겼다 하고 있어요. 오전 내내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있어요. 몇 컷을 먼저 찍어 올려보려고요"라며 집안 곳곳에 단 크리스마스 장식을 찍어 올렸다.
또 "한때는 포기도 했던 살림이라는 그 일. 집을 이렇게 저렇게 바꾸고 꾸미고 디자인하는 일이 흥미로 시작했지만 제 그룹이 탄생된 것처럼 꼭 돈으로만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월세를 살아도 허투루 꾸미지 않았던 것들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버리는 포장지와 끈 하나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던 것들"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군자동 '집'은 나의 일터지요. 일하면서 집의 기능을 같이하니 참 좋아요. 훗날의 저를 상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성취감으로 행복 해지요. 나의 하루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면 또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라며 행복해했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본지 단독 보도로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종교와 인테리어 등 비슷한 관심사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현재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서정희가 유방암 진단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A씨가 옆에서 극진히 간병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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