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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임신 당시 뮤지컬 관계자에 들었던 폭언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남경주와 최정원, 차지연을 홈 파티에 초대했다.
당시 미리 공연 일정이 잡혀있었던 차지연은 임신 사실을 뮤지컬 관계자에 공유했다. 차지연은 "전화 받으시는 분도 '축하한다'라는 말이라도 먼저 해주시면 좋았을텐데 저한테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냐'고 하더라"며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절대 피해 안주고 임산부 티 안내고 할테니 걱정마라'고 했다"고 떠올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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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끼치지 말아야지'라는 것 때문에 진짜 외로웠다"는 차지연은 그때의 무대를 떠올리면 여전히 남아있는 상처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지연은 "(뱃속에서)잘 버텨준 아들이 고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