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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며 안방극장도 연말의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12일 방송은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는 꼬마 요정 형제의 귀여움이 폭발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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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호는 과일 젤리와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고, 은우는 보조 셰프로 나서 귤 까기를 도왔다. 이 가운데 귤을 까던 은우는 아빠에게 "딸기 줘"라며 딸기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는 "귤 까줘"라고 은우에게 딜하며 귤과 딸기의 교환을 시도하는 등 한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국대 아빠 김준호에게 지지 않는 은우의 금메달급 승부욕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은우-정우 형제는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했고 산타가 된 아빠 김준호와 함께 "삼촌, 이모 사랑해요.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전하며 해맑은 웃음을 터뜨려 안방극장에도 행복을 가득 채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