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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췌장암 4기이자 5세 아들의 엄마 최성희 씨가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에는 최성희 씨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공룡아빠는 "최성희 씨가 2년간 힘겹게 재판을 진행해 결국 승소했다. 하지만 상간녀는 최 씨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재항소를 했고, 최 씨는 이 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세상을 떠났다"며 "그 힘듦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최성희 씨를 위해 이 사건을 공익적 목적으로 취재 탐사하려고 한다. 저를 포함해 변호사와 함께 이 재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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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씨는 "상대 여성도 내 암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다. 상간녀 측에서 제 암 투병 사실을 거짓으로 몰아가는 등 말도 안 되는 거짓 주장으로 저를 괴롭혔다. 저 또한 이를 용서하기 힘들고 남편의 외도 사실 또한 주변에 도저히 얘기할 수 없었다. 주변에 일일이 알리기보단 방송에 나와 당당히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최 씨는 지난해 1월 이혼 절차를 밟았지만 재산 분할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홀로 아이를 키워오다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