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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우먼 박보미가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아들 시몬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박보미는 18일 '새롭게 하소서 CB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이후 근처 소방서에서 응급조치를 했는데 심장이 뛰지 않았고 경황이 없었다. 어머니에게 '시몬이가 죽은 거 같다'라고 울며 전화했다"며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는데 아이가 나오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이 나오더니 심장이 기적적으로 뛴다고 했다. 살려달라고 기도해도 모자랄 판에 아이가 장애를 가지게 될까 봐 걱정을 했다. 죄책감 때문에 병실 앞에서 엄청 울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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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에 갔는데 시몬이 냄새가 계속 났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아이 냄새를 맡으며 계속 울었다"며 "아직도 시몬이가 곁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꿈에서도 자주 만난다. 시몬이가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