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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원종이 조연상 수상에서 故이선균을 언급했다.
김명수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인연의 소중함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라며 "제가 연이 되서 상을 탈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영면하신 즘이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항상 힘이 되어준 스태프, 선후배 동료들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아내와 세 딸에게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년간 한결같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장인 장모님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아버지, 어머니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큰 관심으로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다가오는 2024년 댁 내에 평온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행복의 나라'라는 영화를 같이 찍은 후배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다시는 야만의 세월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소감을 전하고 싶다"면서 故이선균을 언급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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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인 강경헌은 "정말 생각 못 했다. 그냥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드리려는 마음으로 왔다"고 운을 뗐다. "15년째 제일 힘들 때부터 지금까지 가족처럼 함께 있어 주셨던 이사님 감사합니다"라면서 "저랑 함께 일한 스태프들은 다 오래됐다. 항상 저 보다 기뻐했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다"면서 지인과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시대가 많이 힘든 시기다. 24년에도 주변인들 잘 돌보면서 서로 응원해주며 힘든 시간 잘 버틸 수 있으도록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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